맹장염 수술비용 회복기간 정리
맹장염 치료법 맹장염은 약물치료로는 원인 해결이 되지않으며, 링크 최대한 빠르게 수술을 해야합니다. 최근에는 이정도의 복막염 그리고 복강경 수술로 처치가 가능하지만 적어도 3주 이상은 입원할 각오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복막염까지 병이 커지면 한마디로 소화기관 전체가 엉망으로 망가져버렸다는 것인데 이걸 회복하는 과정이 꽤나 괴롭다. 수술은 간단하게 말해서 충수를 잘라낸다. 맹장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이기에 흔히 맹장수술이라고도 말합니다. 맹장은 충수가 붙어있는 대장의 일부분이고 배꼽과 골반뼈 사이를 살짝 째고 손가락을 넣어서 대장을 밀어내주면 충수가 튀어나옵니다.
그러면 역으로 헤집고 들어가서 클립하고 자른 후에 구멍을 꿰메주고 피부를 꿰매면 됩니다. 독특한 문제가 없습니다.면 2-3바늘 꿰멜 정도로만 째면 끄집어낼 수 있어요.
목요일, 퇴원 후 4일 차(외래 진료)
피검사 결과는 양호했다. 염증 수치 1은 점점 내려가고, 아직 지켜봐야 할 수치도 있지만 지금까지 검사 실적 이력대로라면 느리게 정상으로 돌아갈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CT 결과는 응급실에 왔던 첫날에 비해 물이 많게 빠진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 뱃속 곳곳에 물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일주일치 항생제를 추가로 처방받았지만, 약 개수는 좀 줄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많긴 합니다. 약 먹을 때마다.
목에 걸려서 컥컥거린다. 실밥을 제거하고 더 이상 복대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서, 기뻤다. 퇴원한 이후에도 내내 꼭꼭 차고 다니느라 버거웠는데, 대략 숨통이 트이는 듯했다. 아직 한번 더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지금까지 재생 속도로 보아 빠르게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제법 걸어가는 것도, 앉았다. 일어서는 것도 조금씩 덜 불편하고, 덜 힘들다.
화요일, 수술 당일(1일 차)
잠을 자서 그런지, 어제보다는 나은 듯했다. 다만 복근이 당긴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날에 심히 구토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약은 먹어야 하니까, 죽을 조금 먹었습니다. 이틀간 숙취에, 위경련에 시달렸으니 너무 씻고 싶었다. 뭔가 좀처럼 개운하지 않았던 탓에 빠르게 머리를 말리고 다시 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이기를 사용하면서도 계속되는 복근통에 근육통 진통제를 먹고 쉬어야 할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여기쯤부터는 사실 기억이 좀 나지 않습니다. 나의 계속되는 끙끙댐에 옆에서 듣던 동생이 응급실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나는 괜찮아질 거라며 아세트아미노펜을 가져다. 달라했다. 먹고 누우면 될 거란 생각에.약 성분이 채 소화되기도 전에 나는 방을 기어 나왔어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배가 아팠고 눈앞이 깜깜했다. 동생에게 첫째 전날에 방문한 병원에 물어봐달라 했다.
수요일, 퇴원 후 3일 차
생각해보니 일반식으로 넘어와서는 거의 매 끼니 고기를 먹었습니다. 아수월한 게 있다면 먹고 싶은 양만큼 못 먹는다는 점이랄까. 자제하려고 하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 슬프다. 그래서인지 조금 일찍 배가 고프다. 저녁을 먹고도 동생이 치킨을 먹는다길래 보니 침이 고였다. 지코바니까 괜찮을 거야, 하면서 몇 개 집어 먹었습니다. 허허. 이틀째 CT촬영과 피검사가 있어서 열두 시부터 금식입니다.
목요일, 수술 후 2일(3일 차)
밤새 열체크와 혈압체크에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일반실로 옮길 수 있겠다는 전달을 받았습니다. 밤 사이 나는 살짝궁 방귀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제 뭐라도 먹을 수 있는 건가? 희망을 품었다. 일반실로 가면 적어도 3시간, 나눠서라도 많게 걸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겠다고 했다. 일반실로 가기 전 엄마가 마지막(?)으로 면회를 오셨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병원 면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중환자실로 오시게 했다.
병원생활에서 필요할 것 같은 몇 가지를 부탁했었는데 절반은 쓰지도 못한 것 같다. 그중 쌀쌀한 게 싫어서 수면양말을 챙겨달라 했는데, 입요구하는 내내 열이 내리지 않아서 수면양말을 신기는커녕, 이불도 덮지 못한 채 얼음팩 벌칙을 받아야 했다. 길고 긴 대기시간 후에 일반실로 가기 위해 육체를 일으켜 휠체어로 이동했다. 누워있을 때 조금씩 뒤척이긴 했지만, 급작스럽게 일어나 앉는 작은 행동이 너무 버거웠다.
– 수술 비용과 보험청구
맹장염과 복막염은 실비보험이 적용되며 진단비도 별도로 내지 않아서 부담이 덜했는데요. 수술비용으로만 따지면 평균적으로 60만 원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제가 낸 돈은 입원비, 응급실, 엑스레이랑 CT와 퇴원 후 통원치료비까지 있는데요. 6박 7일 입원 : 190만 원 응급실 진료(엑스레이, CT포함) : 16만 원 퇴원 후 일주일 통원치료비, 약값 : 일주일 3만 원 이와 같이 총 다해서 최종 수술비용이 210만 원가량이 나왔는데요. 실비보험 처리돼서 거의 20만 원도 안되게 낸 거 같습니다. . 실비와 종합보험 질병수술비 2종으로 두 개 다.
청구를 했는데요. 내야 되는 서류가 꽤나 많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목요일 퇴원 후 4일 차(외래
피검사 결과는 양호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화요일 수술 당일(1일
잠을 자서 그런지, 어제보다는 나은 듯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요일 퇴원 후 3일 차
생각해보니 일반식으로 넘어와서는 거의 매 끼니 고기를 먹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