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 진료, 충수염(맹장염) 진단(CT조영술 후기)

오른쪽 아랫배 통증 진료, 충수염(맹장염) 진단(CT조영술 후기)

맹장염 통증의 특징오른쪽 아랫배에 찌르는 듯한 통증손으로 눌렀다. 뗄 때반발통걷거나 뛸 때자궁 외 임신, 배란통과 증상 유사맹장염과 충수염 같은거 아냐? 충수염은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져 있지만 맹장염은 맹장에 생기는 염증으로 충수염과는 다릅니다. 맹장염의 빈도가 적고 거의 모든 충수염을 맹장염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사들도 환자가 맹장염이라고 하면 충수염인지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를 맹장이라고 하는데, 맹장 끝에는 약 8cm 길이의 꾸불한 충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충수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맹장염이라고 부릅니다.

회복 및 퇴원 과정

핵심 BLUF 수술만 잘 되었다면 회복 과정은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같은 병실에 어르신이 있으면 간병을 위해 부부가 같이 계시고 많이 싸우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다그치시는데 할아버지는 반항하시다. 결국 고분고분해지시더군요.노부부 두커플이 계셨는데 패턴이 유사했습니다. 새벽에 할머니께서 군시렁거리시는 걸 들어보니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할머니 속을 많이 썩이셨나 봅니다.

약물 치료 염증 및 감염의 경우 항생제 사용하고, 통증 및 발열 관리를 위해 진통제 및 해열제 사용합니다. 수술적 치료 맹장의 심각한 염증 아니면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수술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휴식과 올바른 끼니 휴식을 통해 회복을 돕고, 편한 식사를 섭취하여 소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합병증 관리 합병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맹장염은 조기에 찾아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로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관리

복막염 사망률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수치인 30라는데요. 정말 어떻게 보시면 무모한 병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맹장은 떼 버려서 재발 확률은 없습니다.. 하나 복막은 다른데요. 아직까지 국내 의료계에서 복막 재발률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어 마땅한 자료집은 나와있지 않다고 해요. 대신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일주일 동안 샤워를 못하고 음주도 못합니다. 흡연도 회복하는 데 있어서 엄청나게 안 좋다고 하네요. 전 두 개 다하는 사람으로 정말 그 기간이 힘들었지만 잘 참고 안 했습니다.

수술부위에 물이 닿는 것을 조심해야 하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최대한 피해야 된다고 해요. 또한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입원 및 수술 준비

병실에 짐을 풀고 병원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수술을 위해 하체용 속옷팬티은 입으면 안 됩니다. 침대에 누워 혈압 검사를 하고 수술을 위해 양쪽 팔에 링거를 맞습니다. 양쪽 팔에 핏줄을 찾아 바늘을 꽂는 것도 고역이었습니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무슨 알레르기 검사도 했는데 꽤 아팠습니다. 꾹 참았더니 아플 텐데 소리도 안 낸다면서 간호사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CT 조영 촬영

그래서 추가로 CT 조영 촬영을 했다. CT 촬영을 위해 조영제를 투입해야 했고 조영제를 투입하기 위해 엄청 두꺼운 바늘을 꽂았다. 지내며 꽂았던 바늘 중에 가장 두꺼운 바늘이었다. 주사자국 주변의 멍이 사라지는 데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조영제를 맞기 전에 알레르기 반응 검사도 합니다. 조영제에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존재하는데 나는 몸이 뜨거워지는 생각 외에는 없었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심하게 아프지 않았는데 여러 검사를 하고 나니 몸이 더 나빠졌다.

병원 검사도 엄청난 체력 소모가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과는 충수염이 아닌 것 같다였다. 주일 응급실 당직 의사 분이 보시기에 CT 결과는 충수염이 아닌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충수염이 맞는 건 맞다고 명확히 말할 수 있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명확히 말할 수 없습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최종 비용

핵심 BLUF 맹장수술 및 치유는 포괄수가제 적용국가에서 비용을 정액으로 정함으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주말이나 야간이 아닌 경우에는 응급실 비용이 빠지고 코로나 유사증상이 없으면 PCR검사 비용이 빠지기 때문에 개인 부담금은 10만원대가 될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