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좋은문화병원 음주검진 센터 예약 및 비용 알아보기
8월 12일 금요일 : 수술 D+2 병원 일상
: 아침에 갑상선센터로 내려가 목에 있는 스테플러? 제거하고 가벼운 팔다리운동 천천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점심 때 병실을 옮겼어요. 같은 병실 분들이랑 온도가 안맞아서 너무 더워서 말씀드렸더니, 좀 시원하게 지내시는 어르신이 단독으로 계신 다른 6인실로 옮겻습니다. 변비땜에 고생 중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짜먹어치우는 약하나 주셨습니다. 약 먹자마자 해결이 되더라구요. 그 밖에 하루 3끼 먹고, 배액주머니에 배액량 체크, 링겔에 주사지속해서 맞고, 주시는 먹는약 제때먹고 있습니다.8월 16일 화요일 : 수술 D+6 병원 일상
: 새벽 4시부터 피검사를 위해 피를 뽑아가셨습니다. 저는 배액이 눈부시게 줄어서 퇴원이 논의될 것을 눈치채고 세수와 양치를 했습니다. 아침 7시에 갑상선센터로 갔더니 상처부위를 소독 후 스테리스트립을 붙혀주셨어요. 붙히면서 병원생활의 갑갑함과 배액량 감소를 어필해봤습니다. 퇴원 시기는 김정훈 소장님께 오후 외래 때 여쭤보기로 했어요. 오늘은 아침을 먹고 요양사분들이 머리를 감겨주셔서 오랜만에 머리에 샴푸칠을 했습니다.
너무 개운했어요. 링겔도 뽑아서 하나하나 질질 끌고다니던 막대기도 없어졌습니다! 느낌이 좋다! 오후가 되어서 김정훈 소장님과의 외래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소장님께서 내일은 퇴원가능하겠다고 하셨어요. 반면에 말씀하시면서 차트를 쭉 보시다가 배액량이 너무 급격하게 줄어서 다음날 아침에 초음파를 한번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8월 14일 일요일 : 수술 D+4 병원 일상
: 이놈의 시간이 참 안가네요… 오늘도 와이프가 병원 1층으로 한번씩 들러서 손잡아주고 갔습니다. 1층에는 스파지오라는 카페가 있었으나 많은 분들 면회가 거기에서 이루어지더라구요. 저는 암것도 못먹고 와이프만 아아하나 주문해서 먹으면서 얼굴봤습니다. 대강 파악한 병실 하루의 일정… 새벽 4시 배액량 확인, 맥박 혈압체크, 아침 6시 체중 재기, 아침 7시쯤 외래있다면야 센터가기, 7시 30분쯤 아침식사, 중간중간 간호사분들 주사체크와 맥박 혈압체크, 오후 12시 반쯤 점심식사, 중간중간 간호사분들 체크, 오후 5시 30분쯤 저녁 식사. 저는 보통은 오후 8시부터는 잘 준비했어요. 중간중간 간호사분들 체크는 자는 시간에도 지속해서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일이지만 체력이 정말 대단하시다.
8월 15일 월요일 : 수술 D+5 병원 일상
: 입원하고서 제일 힘든게 못 씻는거에요. 여름에 이 꿉꿉함… 새 옷을 갈아입긴 하지만은 물로 씻어내는 감촉이 너무 그리워요. 오늘도 와이프는 1층 카페에 잠깐 들러서 얼굴보고 갔습니다. 집이 병원 근처라서 정말 다행이다! 제가 듣기로는 배액량이 하루 20 이하로 줄면 퇴원각인데, 오늘 추이를 보니 20이하로 떨어질 것 같습니다. . 다음날 피검사랑 이것저것 할 예정이라는데 조기 퇴원 기대해봅니다.
8월 17일 수요일 : 수술 D+7 퇴원합니다.
: 오늘은 기필코 퇴원해야만 되는 마인드로 새벽에 눈을 떴습니다. 처음 배액량 확인. 10cc. 오케이! 오늘 하기로 한 초음파 검사만 문제없으면 차질없이 퇴원가능할듯?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제가 예약없이 돌연 하는 거라서 언제 하게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점심밥이 나올 때까지도 소식이 없자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게도 밥을 다먹을때쯤 갑상선센터로 내려오라고 전달받았습니다.
센터에 가자마자 초음파를 보면서 목에 물이 고인 부분을 확인하고 바로 빼주셨어요. 그다지 심각하진 않은데 처음 뺄 수 있어서 빼는거라고 하셨습니다. 꼼꼼한 관심과 배려 감사했습니다. 다시 병실로 돌아가 김정훈 소장님 면담을 위해 대기했어요. 이제 정말 퇴원이 코앞입니다. 싶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8월 12일 금요일 : 수술 D+2 병원
아침에 갑상선센터로 내려가 목에 있는 스테플러? 제거하고 가벼운 팔다리운동 천천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월 16일 화요일 : 수술 D+6 병원
새벽 4시부터 피검사를 위해 피를 뽑아가셨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월 14일 일요일 : 수술 D+4 병원
이놈의 시간이 참 안가네요.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