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내홈페이지를 출발하는 16가지 이유

사람들이 내홈페이지를 출발하는 16가지 이유

눈은 앞을 보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만약 저희들이 앞을 보기 위해 어떤 기관이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아이러니하게도 정답은 눈이 아닙니다. 올정의롭게 따져서 말하자면 눈만으로는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린 사실 눈이 받아들이고 전달해주는 정보를 곧이곧대로 인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눈의 구조를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둥근 형태의 말랑말랑한 공의 앞쪽엔 빛이 들어가는 동공이 있습니다. 그 바로 뒤에 렌즈처럼 생긴 수정체가 있고, 상이 맺히는 망막이 있습니다.

눈이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정말 단순하게 요약하면. 빛이 안구에 들어와 그 상이 망막에 맺히고, 망막에 맺힌 정보는 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돼서 뇌가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녹내장 초기 증상이 바로 눈이 시린 증상입니다. 녹내장 상태 눈의 안압 급격하게 상승하여 신경을 누르게 되고 혈액순환계통 장애를 발생시켜 눈의 신경 부근에 이슈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백내장과 함께 안구질환 1, 2위를 다투고 있는 녹내장 상태 40대 이상의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시력도둑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실명의 위험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질환을 발견해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40대가 많습니다.

행적조사에서 차량에 GPS를 장착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우리 탐정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의뢰인에게 장착을 부탁하는 방식입니다. 다음 이야기도 GPS로 불륜이 발각된 사례입니다. 의뢰인은 부인, 조사대상은 남편으로 두 사람 모두 40대입니다. 그러고 보니 의뢰인도 조사 대상자도 40대가 압도적으로 많네요. 불륜을 하고 싶은 나이인지, 불륜을 할 수 있는 경제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40대 비율이 높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조사 대상인 남편은 결혼 전부터 사귀던 여성과 결혼 후에도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 계기는 카톡이나 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평일 술자리도 사실은 애인의 집에서

그래서 조사 날짜를 정하고 직장에서 미행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의 개인 사무실에서 추적을 시작하자 집이 아닌 집에서 1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뭐, 최근에는 원격 근무를 위해 방을 빌리는 사람도 많고, 업종 엘리트니까 혼자 있을 수 있는 서재 같은 게 있겠거니 생각했죠. 그런데요 조사합니다. 보니 여자가 있고, 사생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평일에는 술자리가 있다는 핑계로, 주말에는 산책하러 간다는 핑계로 그 아파트에 다니고 있었어요. 아이가 2살 정도였으니 최소한 2년 이상 그 상태를 지속한 셈입니다.

그 이야기를 의뢰인의 부인에게 하는 것 같았다 같이 잠복하고 싶다고 해서 남편이 그 아파트에서 나오는 순간을 함께 잡았다. 남자분은 당황했지만, 사모님은 침착하게 대처하셨어요. 여자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저렇게 침착할 수 있을까 언제나 놀랍니다.

안구건조증

역시 대표적인 눈이 시린 이유는 안구건조증을 빼놓을 수가 없죠. 안구건조증은 건조함으로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성분에 변화가 생겨 눈이 뻑뻑해지고 시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눈물은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으로 어우러져있었으나 이 구조물들에 염증이나 외상이 생겨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노화나 결막염, 갑상선 질환, 환경친화적인 요인 등도 안구건조증의 여러 가지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맹점 테스트

왼쪽 눈을 감고 오른쪽 시각적으로 피카츄를 응시합니다. 화면과 거리를 벌린 후, 느리게 고개를 화면에 가까이서 가져다. 댑니다. 이때 오른쪽 눈의 시선은 피카츄에 고정된 채로 두어야 하며, 오른쪽에 있는 야돈에게 시선을 옮겨서는 안됩니다. 그런 식으로 시선을 피카츄에게 두고, 머리로는 야돈을 의식하다보시면 어떤 때 야돈이 흰색으로 덮여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 때가 바로 눈의 맹점과 야돈이 겹치게 된 것입니다. 맹점 안에 야돈이 들어와서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뇌는 그 주변의 흰색으로 덮어버려서 이상을 느끼지 못하도록 당연하게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당연히 반대로도 가능합니다. 왼쪽눈을 감고 야돈을 본 상태에서 고개를 멀리 했다가 가까이서 옮기면 됩니다. 또 다른 테스트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엔 왼쪽 눈을 감고, 오른쪽 시각적으로 좌측의 검은 점을 응시하고 머리와 화면 사이의 거리를 느리게 조절해봅니다.

결국 이를 통해 알수 있는 것은 눈은 구조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게 설계가 되어 있으며, 그러한 한계는 뇌가 보완해줌으로써 깔끔하게 앞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뇌는 가만히 앞을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에도 이미지 보정을 위해 지속해서 일을 하고 있고, 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소모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