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약 823만 개로, 종사자는 1440만 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 중 40%가 창업 후 1년 내 폐업하며, 5년 후의 생존율은 29%에 그칩니다. 소상공인 대출이나 정책자금, 운영방법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소상공인지식배움터 센터는 여러가지 일을 합니다.
특히 생계형 업종에서는 소상공인이 창업과 폐업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폐업의 주된 이유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동종 경쟁업체의 증가, 상권 약화 등이 매출과 수익성 저하를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업 전 준비 부족과 창업 이후 미흡한 경영이라는 요소도 폐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상공인 지식배움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이용하기
소상공인 지식배움터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교육원입니다. 이러한 교육센터에서는 여러가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일반인도 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교육 시스템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경영교육과 함께, 업종 전환 및 폐업 후 재기를 돕기 위한 창업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 교육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 기존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기존 사업자 교육, 그리고 직접 나와서 강의를 듣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e-러닝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이수이후 재창업자금 지원
전체 교육 시간 중 80% 이상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특히 공단에서는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 최대 4회까지 무료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멘토링은 마케팅, 세무, 창업 절차 등 경영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이는 수료생들이 실무에서 더욱 성공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업자등록증을 소유한 수료생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융자 신청자 중 선정된 경우에는 사업 전환 자금을 1억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유의할 점은 재창업패키지 수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안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단 관계자는 “철저하게 준비된 창업을 유도해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년 2기씩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개 권역에서 예비 창업자를 선발하여 창업 관련 경영 전문 교육, 점포 경영 체험 교육,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의 내용으로 20주 동안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 교육은 온라인 70시간과 오프라인 8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이론 교육 이후 점포 경영 체험과 온오프라인 분야별 창업 멘토링이 진행됩니다. 졸업 후에는 공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졸업 후 4개월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우수 졸업생은 공단으로부터 다양한 사업화 자금(2천만원, 자부담 50%)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관학교 졸업생들은 창업 성공률이 높아 2015년 수료생 중 71.7%가 창업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