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KFC 한정메뉴 징거트리플다운 리뷰

실망스러운 KFC 한정메뉴 징거트리플다운 리뷰

오늘은 KFC 신메뉴 징거트리플다운 버거를 리뷰해봅니다. 징거트리플다운은 자체에 버거명칭은 들어가있지않지만, 자체적으로 버거류로 분류하고 있으므로 버거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버거 박스는 더블다운맥스를 재활용하였습니다. 개봉하면 역시 더블다운맥스의 종이포장재에 담겨있으며, 더블다운맥스와 비교하면 굉장히 큰 느낌을 받았습니다. 손으로 들어보시면 중량감이 정말 상당합니다. 엄청 큰 닭가슴살을 손에 쥔 느낌입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제공하는 중량이 무려 429g입니다.

타브랜드의 양이 적은 치킨한마리의 경우 700g에 달한다는 걸 생각하면 자체적으로 치킨반마리 이상의 중량을 갖고 있는 것이죠. 칼로리도 1104kcal로 기존에 없었던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Box Zabb Rice

Box Zabb Rice세트는 Spicy Chicken Rice Bowl, 감자튀김, 치킨 2조각, 펩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Spicy Chicken Rice Bowl이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위 사진이 바로 Spicy Chicken Rice Bowl입니다. 매운 양념에 버무려진 치킨, 양파, 고수가 담겨있습니다.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좋은 양입니다. 먹다보시면 양이 딱 적절히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얼얼한 매운 맛 때문인데요. 보기에도 매워보이는 이 치킨 덮밥은 한국인에게 안정되는 매운 맛이 아니라 태국 특유의 향신료가 주는 알싸한 매운 맛이라 먹다보시면 물릴 수 있습니다. 거기다. 고수까지 있어 향이 전반적으로 쎕니다. 그런데요 묘하게 중독적입니다. 한 입씩 먹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음식이긴 합니다.

Wings Zabb

이 메뉴도 비슷하게 태국 KFC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킨 윙입니다. 3조각 나옵니다. 우리나라 뿌링클 치킨처럼 양념이 가득 묻혀있습니다. 양념맛 역시 태국 향신료 맛이 나는데요, 아주 짭니다. 정말 짭니다. 그래서 이것만 먹어선 안되고 콜라나 간이 삼삼한 메뉴와 꼭 곁들여서 먹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Wings Zabb도 맛있게 먹었지만 이 메뉴도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0 KFC 트위스터

트위스터 단품 4,300원 트위스터 세트 6,400원 트위스터는 닭안심살과 신선한 채소를 또띠아로 담아낸 롤입니다. 사진과 같이 두껍지 않아서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이 또한 트위스터 하나의 칼로리는 387칼로리이며 단백질은 18g으로 다이어터들에게 좋은 외식메뉴라고 생각합니다. 트위스터는 사진과 같이 양상추와 양파 그리고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소스는 사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과 허니머스터드소스로 추정됩니다.

트위스터는 딱 잡힌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흐물흐물해서 먹기엔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닭안심살과 튀김옷, 채소와 소스 그리고 감싸고 있는 또띠아의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Mash Potato

Mash Potato 혹은 Potato and Gravy라고도 합니다. 크리미한 식감의 으깬 감자에 그레이비 소스를 가득 부은 메뉴입니다. 감자를 안 선호하는 친구도 맛있게 먹더군요. 이건 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아니긴 하지만 한국 KFC에는 없는 메뉴라 같이 주문했습니다. 이 메뉴는 한국 KFC에서도 판매하면 좋겠네요. 태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메뉴 2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