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인수 관련주 하림 하림지주 동원산업 팬오션

HMM 인수 관련주 하림 하림지주 동원산업 팬오션

내일은 코스피200 옵션 만기일입니다. 매월 둘째주 목요일장막판에 변동성을 염두해야할 것입니다. 1529에 매동이 어이없게 변하는 경우가 꽤 있으니. 박스권이라는 가정하에, 코스피는 지수 ETF를 하기엔 자리가 약간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하방에 배팅하기에는 저PBR밸류업이라는 새로운 논리가 등장했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별개의 움직임으로 거의 10거래일간 나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PBR 기업 밸류업, 자동차 섹터 등 당분간은 코스피쪽을 보는게 나을것같다.

코스닥은 빠른시일 내에 지금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750 포인트 부근까지 나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것이기 때문에 역발상으로 그 부근이 오면 주도해볼만한 섹터부터 좀 담을것 같다. 한동안 좋았던 일본이 이제 금리인상을 하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원조직 인수과정 시나리오

동원그룹은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손붙잡는 HMM 인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원산업의 현금 자산은 HMM 인수액으로 약 5조 원으로 추정되며 이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은행IB 산업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과 같은 재무적 투자자들을 유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의 등장으로 KDB산업은 HMM의 올해 내 인수 완료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또한, 큰 인수 후보로 언급된 LX그룹도 투자 계획서를 받았다고 알려져 왔지만, LX측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림, HMM 인수로 얻게 되는 기대효과는?

하림은 대한민국의 육계 전문 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의 1등 육계 기업이기도 합니다. 만약 하림이 HMM을 인수한다면 첫 차례 기대효과는 사업의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곡물 유통부터 사료, 축산,가공식품을 밑거름 삼고, 벌크션, 컨테이너선까지 모두 갖춘 종합 물류 기업으로 기업의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또한 하림 그룹의 김홍국 회장은 오래전부터 곡물을 수입해왔기 때문에 해운업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어서 팬오션을 발판으로 세계 제2의 곡물 메이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기업 인수로 하림이 얻게 되는 두 차례 기대효과는 자산입니다. 현재 하림그룹은 자산 17조 910억원으로 한국 재계 순위가 27위지만, HMM을 인수하게 되면 HMM의 자산(25조8000억원)을 더해 약 43조로 불어나게 되며 재계 순위 13위로 오르게 됩니다.

HMM의 경영실적 호재

만년 적자와 경영위기까지 휩싸인 이런 기업이 팬데믹을 거치면서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의 이동은 줄어든 반면 물류의 이동은 재급속도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2020년 시작 시작한 팬데믹으로 인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끌어올리던 당사는 2021년부터 엄청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21년과 22년에 저 정도 규모의 저 정도 영업이익률을 낼 수 있는 기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했습니다.

2021년은 13조 7,900억 원의 매출액의 7조 3,700억 원의 매출로 약 53.48의 영업이익을 냈고, 22년에는 18조 5,800억 원의 매출로 약 9조 9,500억 원 53.55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이같은 경우애 당시 PER도 1 이하였던 적도 있으니 이전 경영위기였던 순간이 아예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어마어마한 영업실적이었습니다.

증시 리뷰

거래가 열정적인 장은 아니지만, 외인의 매도세를 기관이 매수해 주면서 시장을 받쳐줬다. 하지만 기관의 매수세도 강한 것이 아니라서, 언제든 매도세로 전환될 수 있을만한 모습이었다. 반도체는 오늘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보시면 특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오르는 종목들이 더 강세를 보인다는 점인데, 적층으로 쌓는 반도체가 AI에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반도체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PCB 기판 역시 적층으로 쌓을 수 있느냐 여부가 주가 상승을 판가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고 있던 부실 PF에 대한 이야기들이 슬슬 흘러나오고 있으며, 이런 악재가 국내 증시를 강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일하게 보이는 국내 악재라고 보일 정도인데, 150조 정도의 규모라고 하니, 참 걱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