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 올빼미

2022년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 올빼미

어제 올빼미를 보았습니다. 최근에보았던 모든 영화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마블영화들,물의길,범죄도시,탑건.등등의 영화보다. 더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보았습니다. 일단 포스터를 보시면 우리들이 이해하는 2명의 배우 얼굴이 나옵니다. 유준열과 유해진 왠지 저 2명이 주연이라면 코믹한 액션물인가? 하지만 포스터 배경이 많이 어둡고 둘다. 너무 심각한 표정들입니다. 그리고 제목은 올빼미 ?? 어떤 장르의 영화일지 잘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솔직히 나도 극장입장할때 까지도 무슨영화인지 모르고 좌석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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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수난시대

인조 수난시대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조선왕조실록이란 책을 아실 겁니다. 한 왕조를 왕 중심으로 쓴 역사 기록서인데요. 조선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각 왕 별로 기록한 편년체 사서를 말합니다. 한국인조차도 저걸 직접 찾아서 본 경우는 별로 없을 거입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궁금해서 조선왕조실록을 찾아봤는데요. 최근에는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그냥 조선왕조실록이라고 치시면 국사편찬위원회가 만든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가 나와요. 우리 시대에 읽기 편하도록 번역도 다.

해 놨고요, 가끔 보시면 정말 재밌습니다. 정말 한국 옛날에는 이랬나 싶을 정도로 흥미롭습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인 장 폴 사르트르는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하죠.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지내면서 우리는 매일 정말 몇 백 번, 몇 천 번씩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아침 식사로 뭘 먹어야 할지부터,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버스를 탈 지 등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우리는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영화 올빼미에서도 각 인물별로 여러 가지로 선택을 하는데요. 이 선택으로 인해 조선 왕실은 격변하며 요동칩니다.

우선, 인조 왕부터 볼까요? 어찌 보시면 인조의 선택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한 나라의 운명을 바꿀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

앞서 영화 올빼미는 결정에 관한 영화입니다. 말씀드렸는데요. 감독과 배우들의 시선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처음이 많았던 영화였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주목을 모았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유해진 배우가 처음으로 왕 역할을 맡았기 때문인데요. 늘 촐싹거림의 대명사처럼 배역을 맡아왔지만 이번에는 엄근진의 끝판왕 임금 역할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의외로 유해진이 인조 역할과 가장 잘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하는데요. 이번 영화 올빼미에 등장하는 인조의 모습은 때로는 냉철한 모습이 필요하지만 또 때로는 굉장히 정반대의 촐싹거림이 필요한 극과 극을 모두 미루는 모습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팔색조 연기를 가진 유해진 배우에게 딱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의외로 고상한 모습도 보였고요, 또 우리들이 잘 아는 아재 유해진의 모습도 잘 보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조 수난시대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조선왕조실록이란 책을 아실 겁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선택의 기로에서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인 장 폴 사르트르는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하죠.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세요.

모든 것이 처음

앞서 영화 올빼미는 결정에 관한 영화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