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줄거리 후기 리뷰 결말 정보 평점 (일본영화 사랑 멜로)

넷플릭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줄거리 후기 리뷰 결말 정보 평점 (일본영화 사랑 멜로)

사이드A. 1987년 7월. 스즈키 유키마에노 토모야는 학습은 잘했고 좋은 직장이 내정되었지만 사회생활력은 좀 떨어지는 대학생. 우연히 남녀 미팅자리에 땜빵으로 끼면서 마유코아츠코 마에다를 만나게 됩니다. 첫 만남부터 그녀에게 훅 빠진 스즈키. 신기하게도 마유코 역시 그에게 마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미팅 멤버들이 함께 바닷가로 여행가게 되고 좀 더 마유코와 가까워지게 되고 이러그러한 상황을 지나 결국 정식으로 사귀게 됩니다.

마유코는 누가봐도 찐따인 스즈키에게 부드러운 조언으로 스타일을 조금씩 교환하고 살도 빼게 만드는데, 유키의 한 자를 이용해서 탁군이란 애칭까지 붙여주며 주목을 키워갑니다.

9위 사랑과 거짓말 201

원작이 있는데도 원작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으로 만드는 영화도 있습니다. 이 순위에서 9위에 오른 사랑과 거짓말이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 사실 원작은 순정만화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딱 순정만화 원작의 하이틴 사랑 스타일로 나왔어요. 영화가 원작에서 따온 것은 특정 나이가 되면 정부에서 배우자를 정해준다는 독특한 시스템이 존재하는 세계관 배경뿐입니다. 원작은 남자 주인공 1명과 여자 주인공 2명이 등장하지만 영화는 반대로 여자 주인공 1명과 남자 주인공 2명의 삼각관계 스토리입니다.

원작은 여성향보다는 남성향에 가까운 내용으로 다소 시리어스하고 자극적인데 영화는 완전한 여성향 순애물 내용입니다. 그러나 순애물로서 꽤나 재미있고 완성도가 높습니다. 원작 만화는 그다지 재미있지 않아서 영화도 거의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놀랐습니다.

시즈쿠의 애완견? 이 된 오늘 ?

시즈쿠만 신뢰하고 학교를 나오게된 하루. 그는 시즈쿠의 애완견마냥 경쾌한 그녀의 뒤부터 두리번거리는 냥이와 같이 학교에 등교하는데 다른이들에게 날을 세우지만 시즈쿠의 한마디에 깨갱하는 것이 아기같은 캐릭터다. 그리고 그녀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면서 친구로 다가온 또한명의 친구. 의외로 평범한 캐릭터임에도 시즈쿠에 주목을 갖고 그녀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착한 친구다. 아빠와 남동생과 함께 지내는 시즈쿠. 공부를 잘할 뿐만 아니라 집안살림도 곧능숙한 집에서도 모범적인 딸이자 누나다.

아버지가 사업실패였던가 가장노릇을 잘 못하자 엄마가 생계를 꾸리는데 따로 사는것 같았습니다. 변호사였다는것 같은데 너무나 분주한 엄마덕에 모든 집안인은 시즈쿠가 하고 엄마를 그리워하지만 방해가될까 연락한번 쉽게 하지 못하는 그런 딸입니다.

상처받은 감정을 치유하는 유미

캘리그래피를 연습하고 있던 유미는 태규의 SNS 채널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예전에 함께 놀러 갔던 바다의 집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유미는 바다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밖에 있던 첸이 바다에 같이 가자고 했고, 옆에 서 있던 기사분이 차로 데려다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바다에 도착한 유미는 과거 기억을 생각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시 확인한 태규의 SNS 사진 아래에는 아야가 좋았다는 댓글을 달아놓았습니다.

유미는 마음이 착잡해졌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온 유미는 커플링을 빼려고 했습니다. 손가락에서 반지가 잘 안 빠지자 카페로 내려가 세제를 빌렸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니시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니시야마가 어릴 적 아동학대를 당해 버려진 것을 동네 사람들이 돌봐주었다고 했습니다.

꽃다발 같은 주목을 했다

두 사람이 주목을 키워나가고 지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기쁘게 해 주고 마음 한편을 따듯하게 해 줍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운명적인 만남을 하였지만 현실을 살아가면서 둘은 어쩔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뜻하기만 했던 감정이 점차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입니다. 방구석 관람객의 후기 꽃다발 같은 주목을 했다는 사랑은 조금은 변했다는 말보다는 비슷했던 순간에 만났었던 것이었다는 말이 더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줍니다.

현실을 살아가며 변하는 자신이나 상대방을 보시면 조금은 그것은 변한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순간순간의 모습들 중에 서로 비슷한 순간에 만난 것일 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